신장 간 초음파 검사 서울 강남 역삼역 서울 배내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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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과 주차: 병원 건너편 GS타워 주차장

서울대병원의 건강 검진을 받고 싶지만, 200만원 가까운 거액을 들이기에는 아직 나이도 적고 돈도 적다.

질병은 detect되기 전부터 예방해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이번엔 신장과 간을 검사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고된 검색 끝에 찾은 병원이 바로 배내과 병원이다.

배원장님은 서울대 출신 의사이며, 들어가기 굉장히 어려운 서울대 내과에서 전공의를 지낸 분으로 개인적으로 강한 믿음이 간다.

사이트 http://doctorbae.co.kr/

병원이 역삼역에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글쓴이는 자가용으로 갔는데, 병원이 위치한 송암 빌딩은 외부 차량 주차를 금하기 때문에 건너편 GS타워에 주차해야한다.

GS타워는 주차비가 한시간에 4000원인가보다.

꿀팁이 있다면, 병원을 다녀오고 GS타워에서 할머니 국수 4500원 한 그릇 먹으면 한시간 무료주차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벅 에슐리 등 다수의 식음료점이 있다. 할인권을 받을 생각이라면 확인해보고 소비하는게 좋을 것 같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원래 신장 초음파만 받아보고 싶었는데, 간도 같이 봐주신다고 했다. 의료비는 총 합쳐서 8만원대였다. 

배내과 사이트를 보면, 신장 초음파를 보려면 검사 2시간 전 방광까지 물이 차야해서 오줌을 참으라고 나와있는데,

그렇다고 물을 먹으면 안 되는게 간과 담낭이 물을 먹어서 수축할 수 있다는 얘기를 본 기억이 난다.

사이트에서 본 주의사항들을 원장님에게 말해봤는데, 반응을 봐서는 방광이 안 차있더라도 물을 안 먹는게 좋은 것 같았다.

아무튼, 초음파는 신장과 간을 다 봐주는 모양이니, 전날 밤 22시 이후로는 식음을 금해야한다.


글쓴이의 검사 결과는 신장과 담낭 모두 결석이 발견됐다.

신장보다도 담낭의 결석이 1센티 이상이라 위험 수준이긴 하지만 아직 아픔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을 보니 담석발생자 중 약 30%는 그냥 별 일 없이 살아간다고 한다.

나머지 70%는 염증이 발생한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 

배내과 원장님도 의사인 동생도 담낭은 맹장처럼 떼내도 일상생활과 신체에 큰 지장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쓸모없는 맹장도 그냥 갖고 있고 싶은 심정이어서 담낭도 제발 얌전히 잘 지내줬으면 좋겠다.

신장 결석에 대한 원장님의 솔루션이 좀 신기했는데 맥주를 좀 마시면 좋다고 한다.

근데 맥주 마시면 내 담낭과 간에게는 무리가 생기니;;

이런 트레이드오프가 있을 줄은..

배원장님에 대해 말하자면, 인상도 좋으시고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주셨다.

채혈하는 분도 혈관 잘 찾아서 피 잘 뽑는다.

간호사들이 좀 새침하게 느껴지긴 했는데, 막상 이것저것 문의하면 곧 잘 답해주고 신속한 일처리도 만족스러웠다.

밝은 인테리어에 푹신한 소파도 좋았고, 잡지도 다양해서 볼거리가 많았다.
(병원이 여성으로 운영되서인지 여성잡지가 더 많긴 했지만.)

참고로 여기서 공무원 신검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아침 9시 영업시작부터 사람이 많은 편이다.

예약은 인터넷에서도 가능하다. 다만 간호사들이 예약게시판을 빈번하게 확인하지 않는것같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예약했다고 얘기해주면 확인 후 빨리 진찰 받게 해주는 것 같긴 하다.

혈액검사 결과는 하루 걸리는 것 같고,

초음파 영상은 CD로 제공해주는데 추가비용 1만원이 발생한다.

내일 혈액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갈 예정이다.

결론은, 총점 100점에 90점 이상 만족스러운 병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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